신한BNP파리바운용, '차곡차곡 플러스 펀드' 출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 최방길)은 20일부터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통해 주가의 방향과 관계없이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BNPP 차곡차곡플러스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신한BNP파리바운용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매매 시스템'을 통해 시장의 등락을 활용해 주가가 하락하면 분할 매수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분할 매도하는 변동성 매매전략을 구사한다. 상호 보완적인 변동성 매매 전략과 콜옵션 매도 전략의 조합을 통해 횡보국면이나 제한적인 하락장에도 수익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장기 투자시 금리 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유사한 변동성 매매 전략을 채택한 '신한BNPP 차곡차곡 목표전환 2호' 펀드의 경우 지난해 2월28일 최초 설정돼 11개월만인 지난 2일에 수익률 11% 수준에 목표 전환해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인 1%를 크게 상회한 바 있다. 신한BNP파리바운용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이 예측 불가능한 악재 등으로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주가의 방향과 관련없이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