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개인정보 수집 '논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사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논란이 되고 있다.17일 LA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스마트폰용 '친구찾기' 기능 사용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을 포함한 주소록을 자사 서버에 저장, 18개월간 보관해온 사실을 인정했다.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위터는 국내서도 사용자가 5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트위터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이 같은 사항에 대한 안내를 명확히 하고 있지 않아 논란이 확산됐다. 현행 규정에는 '로그데이터가 18개월간 저장된다'는 내용만 명시하고 있다. 사실상 사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저장해왔다는 얘기다.트위터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할 방침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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