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이 처음으로 하락했다.1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14회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37.6%를 기록했다. 지난 9일과 15일 방송된 12~13회의 시청률 38.4%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수도권 시청률 역시 13회가 기록한 42.9%에 비해 0.4%p 하락한 42.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한가인 분)이 과거 연우 시절의 기억을 회복하고 자신의 운명에 버거워하며 고통 속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여기에 훤(김수현) 역시 더 이상 위험해지는 월을 두고 볼 수 없어 이별을 고하며 눈물을 삼켰고, 과거 연우의 죽음 뒤에 흑주술이 있었음을 눈치 챘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의 '부탁해요 캡틴'은 시청률 6.5%, KBS 2TV의 '난폭한 로맨스'는 5%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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