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한규)이 인천지역 2개 업체와 22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주)금강오토텍과 70억 원 규모(1만6500㎡)의 투자유치 MOU를 맺었다. 또 16일에는 인천 수출6공단에 위치한 정우프라스틱과 150억 원 규모(3만3000㎡)의 계약을 체결했다. 금강오토텍과 정우프라스틱은 자동차용 물류운반시스템과 자동차용 프라스틱 사출성형 제품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은 황해경제자유구역 인근에 다수의 거래처 기업들을 갖고 있는데다,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향후 토지가치 증대, 대중국 수출 및 산업인프라 여건 확보 등 각종 메리트가 있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우수한 투자여건이 알려지면서 황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려는 서울, 경기도, 인천지역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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