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산업생산 전달과 동일..'예상하회'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1월 산업생산이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동차와 기업 장비 등의 수요가 늘었다. 15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1월 산업생산이 전월과 같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 전문가들의 전망치 0.7%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수치는 0.4% 증가에서 1.0% 증가로 수정됐다.이 기간 공장생산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지난달 12월 생산도 1.5% 증가로 수정돼 최근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산 자동차와 기업 장비 수요 증가가 공장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 반면 제조업 가동률은 78.5%로, 2008년 7월 이래 최고치였던 전달 78.6보다 소폭 하락했다. 새로운 장비나 기계에 대한 기업투자와 각 공장들의 재고 구축 노력 등이 공장생산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있는 반면 중국 등 신흥국들의 경제성장 둔화와 유럽의 재정위기 등은 악재로 꼽히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조민서 기자 summ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