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최대 투자은행 노무라 홀딩스가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금융 자회사인 GE캐피탈 중국 사업부를 인수해도 좋다는 중국 은행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FT는 노무라가 중국에서 중국 투자은행들 처럼 위안화 표시 금융상품을 팔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 상업·투자은행으로 입지를 굳히려는 노무라에 있어 이번 중국 진출 승인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풀이했다. 노무라는 현재 중국에서 상하이와 베이징에 대표 사무소만 두고 있을 뿐이다.노무라는 이번에 인수 승인을 받은 GE캐피탈 중국 사업부를 은행으로 완전히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이 과정이 마무리되는 데에는 수 개 월이 더 걸릴 전망이다. 노무라는 또 중국 현지 증권사와 합작사를 설립하기 위해 파트너를 물색중이다. UBS와 골드만삭스 처럼 중국 현지 증권사와 손을 잡고 중국에서 주식과 채권 발행 업무를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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