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천시청 공무원 정광화씨, 대원대학 사회복지과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서 영예
축하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잡은 정광화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제천에서 공무원출신의 50대 대학생이 학과수석졸업을 해 화제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천 대학로(신월동)에 있는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서 열린 제16회 학위수여식 때 전 제천시청 공무원 정광화씨(54)가 사회복지과(야간) 수석을 차지했다. 30여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대학에 들어간 정씨는 만학도임에도 줄곧 우수한 성적을 올려 수석졸업과 함께 전문학사증을 받았다 제천시 봉양읍장, 홍보전산과장을 거쳐 2007년 사무관으로 퇴직한 정씨는 제천시청 재직 때 그늘진 계층을 찾는 등 사회복지에 관심을 쏟았다. 학업 중에도 제천 명락복지관과 사랑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다. 정씨는 “사회복지분야의 영역을 넓히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를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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