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다니는 대로에 갑자기 생겨난 구멍‥무슨 일이?

인천 계양구 한 대로에서...상수도 공사로 인한 지반 침하로 추정...차량 3대 파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의 한 대로에서 갑자기 지반이 침하돼 지나가던 차량들이 부서지고 타고 있던 사람이 다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1시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 소재 계산역 4번 출구 앞 경명대로 일부 구간 4차로 도로의 3차로 일부에 갑자기 가로 0.7m, 세로 4m, 깊이 1m 크기의 구덩이가 생겼다. 이를 미처 보지 못한 채 지나가던 차량 3대가 구덩이로 인해 파손됐고, 이들 차량 승차자 9명 중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이 도로에서 최근 상수도 공사가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이에 다른 지반 침하를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공사 현장 소장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공사ㆍ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 등을 불러 과실 유무를 수사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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