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은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20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 분석 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토양검정, 비료분석, 농약분석 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의 기본인 토양, 수질, 중금속, 퇴비분석 등 도내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분석기술에 대한 교육으로 도 농업기술원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잔류농약 분석실을 운영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위해 농약분석 교육을 추가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친환경학교급식 확대 등 매년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분석담당자 교육과 친환경농업 분석업무를 확대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군 친환경농업관리실 분석 담당자들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이 의뢰한 토양을 분석해 알맞은 비료 양과 토양관리 요령을 담은 시비처방서를 발급해준다. 또 1회 검사당 6만~8만원의 분석비용이 들어가는 토양검사를 해당지역 농업인들에게는 무료로 해주며, 농약잔류 검사역시 20만~30만원 소요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해주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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