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지난해 매출 9000억 돌파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동아제약이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액 9000억 고지를 달성했다.동아제약은 2011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907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950억원, 당기순이익은 8.8% 감소한 602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 증가는 편의점에서 팔리기 시작한 박카스의 매출 상승과 해외수출 증가, GSK 및 바이엘 등 외국계 제약사와의 품목 제휴에 따른 결과다. 하지만 매출원가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 해의 경우 일괄 약가인하 제도가 시행돼 경영실적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박카스의 성장과 신제품 매출호조, 해외시장 성과 등을 무기로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72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8%였던 연구개발비 투자액을 올해는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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