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녹지마을 원년 선포
출품자는 판매대금의 10%를 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도 하게 되며 잠재적인 쓰레기의 배출억제에도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특히 KBS한국방송의 사회공헌팀장인 전문 MC 박해상 씨가 재능기부로 경매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민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또 행사 시작 전 주민자치위원, 통장과 직능단체 회원으로 이루어진 주민자치 동아리 회원과 자원봉사 학생, 공동주택 부녀회, 초등학교 학부모회, 요식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여 ‘범 신수동 쓰레기 줄이기 5대 실천강령’을 선언한다.이 밖에도 동은 ‘1인 1일 쓰레기 200g 줄이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U-tube 동영상 제작 콘테스트’, 10회 이상 잔반을 남기지 않는 손님에게 1회 무료 식사권을 제공하는 ‘신수철리 Green Card제’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신수동에서 배출된 생활쓰레기는 1600여 톤,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를 합하면 3000여 톤에 달한다. 조주연 신수동장은 “날로 늘어가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그 대안과 실천 방안을 스스로 마련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내가 사는 마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