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희태, '돈봉투' 책임지는게 옳다'

▲ 홍준표 전 대표 트위터 캡쳐화면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홍준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전 대표는 돈봉투 파문과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이 책임지는 것이 옳다"고 7일 밝혔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채책임은 사법책임과는 달리 행위책임이 아니고 관리책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이 보좌관의 행위를 몰랐다고 하더라도 정치적 책임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앞서 박 의장은 돈봉투 사건에 대해 "4년 전의 일이라 기억이 희미할 뿐 아니라 당시 중요한 선거를 연속으로 치른 상태였다"며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가족사를 언급한 강용석 의원(무소속)의 발언에 대해 "강 의원의 말처럼 무지렁이처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내 부모님이지만, 나는 아직도 이 세상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의 은덕으로 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앞서 지난 5일 트위터에 홍 전 대표에 대해 "나보다 더 못난 부모 만나 세상 치열하게 살면 뭐해"라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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