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노태우 전(前) 대통령이 6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의 병세가 호전돼 오후 3시 20분쯤 퇴원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이 다시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인공호흡기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고열과 천식 등의 증세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4개월여 만에 퇴원했다. 입원 후 폐기능이 악화돼 수개월간 인공호흡기에 의지해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위중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앞서 지난해 4월에는 기관지를 관통한 금속성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혜정 기자 park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