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2월 첫째주 신간 소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식교육=아시아경제신문 재계 팀장과 기업분석팀장 등을 거쳐 10년 넘게 재계와 경영자의 리더십ㆍ경영기법 분야를 취재해 온 기자 이규성이 대기업 창업주들의 자녀교육 비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한다. 창업주부터 2세, 3세에 이르기까지 '자식 농사'의 비결을 취재를 바탕으로 제시하고 있다. "성공한 경영자는 기업의 성장 외에도 자녀교육 역시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이규성 지음. 1만 5000원. ◆부메랑=글로벌 경제 위기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뉴욕 타임즈의 경제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루이스는 유럽 재무위기의 진앙지로 꼽히는 아이슬란드와 그리스, 아일랜드를 비롯해 미국과 독일의 '속사정'을 공개한다. 그가 지목하는 원인은 무분별한 부채다. 마이클 루이스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부채의 역습을 받은 나라는 아직도 훨씬 많이 남아 있다고 주장한다. 비즈니스북스. 마이클 루이스 지음. 김정수 옮김. 1만 5000원. ◆낫 포 프리=콘텐츠는 유독 '공짜'라는 인식이 강한 상품이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거리낌없이 영화와 음악을 내려받는다. 왜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은 유료화 구조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을까. 저자는 지금 당장 수익모델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모든 산업이 디지털 콘텐츠와 결합하과 있는 최근 추세에서 수익모델 혁신은 눈 앞의 과제다. 수익 창출을 고민하는 미디어 산업 종사자라면 읽어볼 만 하다. 다산북스. 사울 J. 버먼 지음. 김선식 옮김. 1만 6000원. ◆옷, 벗기고 보니=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한 저자가 옷에 대해 공부하고 가르친 내용들을 에세이로 엮었다. 스티브 잡스와 미셸 오바마처럼 '아이콘'으로 떠오른 인물들의 패션부터 조선시대의 가채 유행까지 옷을 둘러싸고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담북스. 송명견 지음. 1만 2000원.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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