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전환 코스모운용, '1호 공모펀드' 출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지난해 자문사에서 운용사로 전환한 코스모자산운용이 첫번째 공모펀드를 선보인다. 코스모자산운용은 오는 6일 1호 공모펀드인 '코스모폴라리스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하고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대신증권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집합투자업(증권전문) 인가를 받은 코스모운용은 공모펀드 출시를 위해 2개월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펀드명인 폴라리스는 '북극성'을 의미하는 말로, 고객들의 투자 길라잡이가 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다. 코스모폴라리스펀드는 국내 성장형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시장방향성보다는 내재가치가 높은 종목 선정에 주력한다. 그 동안 전문 기관투자자 중심의 일임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코스모운용은 공모펀드 출시를 계기로 다수의 개인투자자와 일반법인으로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모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1호 펀드는 운용사의 얼굴"이라며 "우수한 리서치역량을 기반으로 한 12년의 운용노하우를 1호 공모펀드에 집중해 대표펀드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주주인 일본 스팍스(SPARX)그룹 등 해외 유수 투자기관과도 적극 아이디어를 교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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