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3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가 민간채권단과의 국채교환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한 것이 아시아 증시 안정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일본의 12월 산업생산이 전달 2.7% 하락에 비해 큰 폭 늘어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이코노미스트들이 향후 산업생산 전망을 긍적적으로 나타낸 것이 투자 심리를 이끌었다.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8827.38, 토픽스지수는 0.2% 오른 758.18에 오전장을 마감했다.일본의 수미모토미쓰이파이낸셜은 2.3% 올랐고, 한국 대우조선해양이 4.9% 급등했다. 반면 캐논은 지난해 마이클 우드포드 회장 사임 이후 순익에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4.1% 급락했다.호주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의 앙구스 글루스키 매니저는 "유럽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유럽국들은 그리스 문제에 대해 계속된 논의를 거듭하고 있으며 그리스 국채는 민간채권단과의 국채교환을 통해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오전11시4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7.65포인트(0.33%) 오른 2292.69에 거래되고 있다.홍콩 항셍지수는 171.61포인트(0.85%) 상승한 2만332.02, 대만 가권지수는 58.29포인트(0.79%) 오른 7465.70을 기록하고 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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