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프로그램 운영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리더십, 자기주도학습, 라이프코칭 과정 등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아동-청소년 비전(Vision)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구는 체계적인 사회·문화 활동 및 자기주도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소년이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비전 형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프로그램은 리더십, 자기주도학습, 라이프코칭 등으로 구성되며 주 2회, 회당 90분 수업으로 전문교육기관에서 위탁 운영한다.위탁 교육기관 두 곳은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신플러스케어.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나의 위치 찾기, 자아 존중감 형성, 비전업 등 리더십 프로그램과 학습동기 부여, 효율적인 학습법 등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시간관리, 진로정보탐색 등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을 통합해 서비스 한다.반면 한신플러스케어는 미술 놀이 음악극 등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을 초급 과정으로 정서학습체험, 문제해결 체험 등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중급 과정으로, 진로체험, 성공체험 등 리더십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고급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되며 서비스 총 가격 월 14만 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은 1만4000원, 차상위 초과 ~ 전국가구평균 소득 50% 이하 가정은 2만8000원, 전국가구평균소득 50% 초과 ~ 100% 이하 가정은 4만2000원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나머지 비용은 보건복지부, 서울시, 구로구가 지원한다.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아동, 청소년은 이달 15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 중 만 7세부터 15세 이하 아동, 청소년이다.구로구는 지원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를 우선순위로 참가자를 선정한다.구로구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들이 미래의 길을 찾아 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면서 “많은 아동, 청소년이 참가해 꿈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노인청소년과 ☎860-284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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