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사건' 김영완, 검찰 재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는 30일 '대북 송금사건'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무기거래상 김영완(58)씨를 지난 28일 재조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당시 현대상선이 스위스 은행계좌로 송금한 미화 3000만달러의 행방 등에 관해 보강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자진 귀국해 검찰에 자수서를 제출하고 조사를 받았으며, 재소환에 응한다는 조건으로 미국으로 다시 출국한 바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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