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월1일부터 취약계층 유아들에게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무료 접종 대상은 의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장애아와 장애인 자녀, 쌍둥이, 3자녀 이상 가정의 만 12~36개월 이하 유아로 접종을 원하는 경우 증빙서류를 지참, 보건소와 신월지역 보건센터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면역력 유지를 위해서는 총 2회 접종이 필요하며, 1차 접종이 이후 12개월 뒤에 추가접종을 하면 된다. 양천구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 예방접종으로 A형간염 항체가 형성된다면 예방뿐 아니라 감염확산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형간염은 감염될 경우 피로감, 고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최근 몇년간 환자 발생률이 증가, 제1군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예방접종을 하면 95% 이상이 항체가 형성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필수예방접종 항목은 아니므로 병·의원(위탁의료기관 포함)에서는 무료접종을 받을 수 없음을 유의해야한다.양천구 보건소 지역보건과(☎2620-388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