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내달 미국 법인세 시스템을 점검하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이 미 행정부가 2013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는 내달 13일에 같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제이슨 퍼먼 부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전반적인 법인세 개혁에 대한 논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적자 부담을 더하지 않는 한도에서 현재 최대 35%가 적용되는 법인세를 낮춰야만 한다고 주장해왔다.그러나 공화당은 법인세 시스템 개혁은 개인 세금 시스템 변경과 함께 이뤄져야만 한다며 딴죽을 걸곤 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