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석영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FTA)교섭대표는 25일 한미FTA와 관련 "정부의 기본 목표는 2월 중 발효를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최 교섭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지만 잔여 이슈가 남이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FTA)발효 3년까지 대외비는 협정에 대한 이해부분을 상대편에 물어보는 상황"이라며 "이행협의가 종료되고 발효날짜를 적은 서한을 교환하는 상황이 되면 협의 결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한중FTA에 대해선 "언제 개시할지 타이밍은 정하지 않았다"면서 지난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한중FTA 협상 문제를 상정한 만큼 한중FTA 관련 간담회와 세미나, 공청회 등 국내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한-호주 FTA는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 포함 여부에 대해 의견이 다르다"며 "당분간 합의를 이룰 때까지 협상을 슬로우템포(느린속도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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