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귀경길 정체? '이통사 내비를 켜라'

T맵 '예상도착 시간 오차 최소화', 올레내비 '블랙박스 기능 추가', 유플러스내비 '일반 내비처럼'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5일간의 설 연휴를 마치고 고향에서 일터로 돌아오는 길. 24일 오후부터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운전자들의 벗이 될 이동통신사별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 특징을 살펴봤다.

SK플래닛 T맵

SK텔레콤 고객이라면 T맵 앱이 유용하다. T맵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플래닛은 T맵에 최근 음성안내 업데이트와 최근 목적지, 검색기능 통합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T맵에서 한 단계 진화된 T맵 플레이스와 T맵 핫은 생활형 위치기반서비스 및 생활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T맵의 가장 큰 특징은 막히지 않는 길을 안내해 예상 도착 시간의 오차범위를 최소화한 점이다. 음성안내 방식에 교차로명과 도로명을 함께 등장시켜 내비게이션을 보다가 일어날 수 있는 사고 가능성도 최소화시켰다. T스토어에서 블랙박스 포 T맵을 다운로드 받으면 7000원에 블랙박스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T맵은 SK텔레콤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T맵은 현재 1100만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KT 올레내비

KT도 올레내비에 블랙박스 기능을 최근 추가했다. 스마트폰 뒷면 카메라로 전방 상황을 실시간으로 녹화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이 '올레내비 2.7'은 유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전송도 가능하다.이용자들의 휴대폰에 등록된 주소를 바로 목적지로 설정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목적지까지 직선방향 표시선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도 한껏 높였다. 올레내비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내달부터 해당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유플러스내비를 제공 중이다. 일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엠앤소프트 맵피 기반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월정액 4만4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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