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재 소식에 브렌트유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유럽연합(EU) 대사들이 이란산 원유에 대해 단계적인 금수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브렌트유가 상승세다.23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EU 관계자 말을 빌려 EU 대사들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데 합의했고 이에 대한 본격적인 이행은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EU 외교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브뤼셀에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금수조치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북해산 브렌트유는 런던 시간 오전 9시46분 현재 배럴당 110.38달러에서 110.45달러로 59센트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한편 EU지역은 지난해 상반기 일 45만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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