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성 구로구청장이 주민들과 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
남·북어울림 깔끔이봉사단은 2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구로1동 문화의거리와 구일역육교 일대 청소활동과 제설작업을 펼치고,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는 경로당 방문 등 자원봉사 캠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구로구에는 남·북어울림깔끔이봉사단 이외도 다양한 깔끔이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15개 동 3500여명으로 구성된 ‘골목깔끔이’는 매월 2회 정기· 수시 청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주변 취약지역을 청소하는 ‘학생깔끔이’(800여명), 골목길 취약지역을 수시로 청소하는 ‘기업체깔끔이’(200여명),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가리봉동을 청소하는 ‘외국인깔끔이’(30여명)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동창옥 구로1동장은 “새터민들이 깔끔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끼고 주민들과의 교류활동으로 조기에 남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