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만원→9500원, 단거리노선 수요 기대로 '매수'는 유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삼성증권이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단거리 노선에서의 입국 수요 강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오를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원에서 5% 내린 9500원으로 정했다.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1조4300억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675억원으로 추정했다.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 중국, 동남아 동사가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단거리 노선에서의 입국수요가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화물시장도 전체 시장 부진이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익성 높은 장거리 노선 개척으로 예상보다 높은 화물 수송량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조4300억원, 영업익은 742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보다 각각 1.3%, 13%씩 올린다"며 "한류, 원화약세 일본으로의 여행 제한 등에 따라 나타난 입국수요 강세 지속과 한-EU,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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