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권양숙 여사는 18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만나 4월 총선과 관련해“보탬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할 각오가 되있다”고 밝혔다권 여사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 사저에서 한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만나 “(그동안) 절망속에 살았는데 오늘 너무 좋다. 여러분 덕택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가 여기 있어서 서울에서 일찍 출발하는 수고스러움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인사를 건네며 대문앞까지 나와 지도부를 반갑게 맞이했다. 권 여사는 20여분 가량 진행된 지도부와 면담 도중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김 현 부 대변인은 전했다.한명숙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희를 믿어주실 거라고 믿고 열심히 하겠다”며 “부산 경남 지역에서 승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민주통합 시 지도부는 이에 앞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부산에서 작은 바보 노무현들이 나왔다”며 이들이 총선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이 남기신 뜻 지역주의를 깨뜨릴 자세로 일하고 있다”며 “부산에서 바보 노무현을 따라 작은 바보 노무현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방명록에 “2012년 승리의 역사를 쓰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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