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참여토론방
또 등록된 의견은 SNS로 보내기가 가능해 트위터, 페이스북 사용자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토론종료 후 우수참여자에 대해 상품권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좋은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를‘우수논객’으로 선정해 ▲최우수상(1명) 7만원 ▲나비효과상(1명) 5만원 ▲이웃소리상(3명) 3만원 ▲공감댓글상(3명)은 2만원 상당 시상품을 수여한다. 또 우수 주제를 제시한 주민에게는‘주제 제안상’으로 2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토론의 주제는 의견수렴이 필요한 구정현안 등 주민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내용이다. 주제 선정은 많은 네티즌들이 추천한 제안을 참고해 시급성과 파급효과, 수혜범위 등이 큰 순으로 정한다.먼저 제1회 토론방 주제는‘금년부터 시행되는‘주5일 수업제’학교와 구청은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주말에 이용할 프로그램과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해 자칫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는 학생들이 건전하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주민들이 함께 토론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구는 이런 주제에 대한 담당부서, 전문가들 의견을 공개해 내실있는 토론이 되도록 뒷받침 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이외도 '구청장에 바란다’‘구청장과 정책데이트’‘주민참여 예산방’등 주민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주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토론방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간편한 정책 아이디어 수렴이 가능해지고 행정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구가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