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전통시장 자매결연 체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하나의 새마을금고와 하나의 전통시장이 자매결연하는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지원' 운동이 추진된다.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형슈퍼마켓(SSM)의 입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각 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과 자율적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신용카드 단말기 보급·이용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거리 홍보와 취급 금고수 확대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 온누리 상품권 판매규모도 늘릴 계획이다.행안부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수금고에 대한 정부포상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이삼걸 행안부 제2차관은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지역문화 형성의 장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의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새마을금고가 지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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