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착공, 태영건설 시공 35㎡형 176가구·59㎡형 138가구·70㎡형 318가구…오는 4월에 1029가구도
공무원연금공단이 세종시 M2블럭에 짓는 공무원임대아파트 단지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안양호)이 세종시로 옮기는 공무원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세종시 M2블록 공무원임대아파트를 짓는다.공무원연금공단은 17일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 공사현장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M2블록 공무원임대아파트는 3만300㎡의 터에 지하 2층, 지상 22~25층 규모의 6개 동 632가구로 지어지며 ▲35㎡형 176가구 ▲59㎡형 138가구 ▲70㎡형 318가구다. 이들 아파트는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등 고효율 에너지절감 자재를 쓰며 정부의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완공목표시기는 2013년 12월이지만 설계기간을 5개월 줄인데 이어 공사기간도 최대한 앞당겨 옮겨오는 공무원들의 빠른 입주를 돕는다. 시공은 태영건설이 맡고 사업비는 994억원. 공무원연금공단은 오는 4월 M5블록 2만4355㎡의 땅에 845억원을 들여 600가구를, M6블록 2만9255㎡에 896억원을 들여 429가구의 임대아파트를 더 짓는다.한편 착공식엔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양홍석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 총괄기획관, 김홍갑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조소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이재관 세종시 출범단장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안 이사장은 “세종시 공무원임대아파트를 원룸형부터 신혼부부형 주택, 자녀가 있는 가족형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짓는다”며 “편안한 주거생활이 보장되는 명품아파트 짓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560~3430)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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