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해외주식형 펀드가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본토는 수익률 상위를 다수 차지하며 순탄한 흐름을 보였다. 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2.73%의 수익률(13일 기준)로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본토 펀드가 4.89%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어 인도(4.35%), 브릭스(3.19%), 중국(홍콩H)(2.86%), 친디아(2.78%), 러시아(2.70%), 브라질(2.55%) 지역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한주동안 중국본토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상위 톱 10 가운데 7개가 중국본토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였다. 개별상품으로는 '신한BNPP차이나본토ETF증권자투자신탁1(주식-재간접형)(종류 A1)'이 6.52%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투자셀렉트중국A주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A)'는 6.39%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하나UBS 스마트업차이나A쉐어증권투자신탁1(주식혼합-재간접형) 클래스A'가 5.99%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이에 반해 일본펀드는 -1.32%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유럽(-0.10%), 중동아프리카(0.32%), 아시아퍼시픽(0.64%), 신흥아시아(0.89%), 대만(0.99%) 지역에서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지난 한주간 -0.13%의 수익률로 4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특정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섹터가 0.61%의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정 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해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 주식섹터가 0.29%의 성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그룹주, M&A, SRI, 지배구조, 녹색성장 등 특정 테마 위주의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테마는 -0.54%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배당도 -0.25%의 수익률로 평균을 하회했다. 국내주식형 펀드 개별펀드로는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4.66%의 수익률로 한주간 성과가 가장 높았다. 'KTB GREAT GREE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3.97%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맵스TIGER그린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도 3.96%의 수익률로 선방했다. 한편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주간 0.004%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해외채권형 펀드는 0.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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