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통근 전세버스' 생긴다.. 도시외곽 산단 달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통근용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특히 도시 외곽에 위치한 산단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출퇴근길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2일 대부분 도시 외곽에 위치한 산업단지내 중소기업 근로지들을 위해 5개권역 9개 산단에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을 허용했다고 15일 밝혔다. 5개권역은 ▲수도권 반월특수지역(시화지구) 국가산업단지 ▲부산권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대구권 달성 제1차, 제2차 일반산업단지 ▲광주권 하남일반 산업단지, 평동일반산업단지 ▲전북권 군산, 군산2 국가산업단지 등이다. 통근용 전세버스는 통상 1개의 회사와 1개의 운송계약에 따라 그 회사 소속원만의 통근목적으로 운행하는 경우에 허용했다. 이에 대기업 소속 근로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로 도시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단독으로 통근버스를 운행할 수 없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황준호 기자 reph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