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부총재 '中 성장 속도조절 중..경착륙 없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데이비드 립튼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지 않을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립튼 부총재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성장세 둔화가 중국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은 배제한다"며 "지난해 매우 빠르게 성장한 중국이 속도 조절을 하고 있다는 것이 올바른 설명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수출이 약세로 돌아서고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냉각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정책으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립튼 부총재는 "중국 위안화가 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에 포함되려면 자유롭게 태환이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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