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실적 저조한 4분기..목표가↓<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KT에 대해 4분기 실적부진과 가입자 유치 경쟁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8500원에서 4만35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일회적인 영업수익 3000억원을 제외한 매출액은 5조1400억원으로 시장 예상수준이나 조정 영업이익은 934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3436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이는 요금인하로 예상보다 매출이 부진했고 마케팅비용과 2G서비스 종료로 인한 비용도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서비스 매출액과 조정 영업이익은 이동통신 요금인하와 유선전화 매출감소,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7%, 7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당분간 주가모멘텀 약세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 가입자당매출액(ARPU)이 하반기부터는 LTE 효과로 증가세로 반전할 것이나 요금인하로 올해 ARPU는 전년보다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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