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 인니 조류독감에 자회사 통한 수혜 기대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슈넬생명과학은 11일 최근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조류독감(AI)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과 관련, 자회사의 관련 항체 개발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전날 AFP통신은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4세 남성이 조류독감(AI)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숨진 남성을 검사한 결과 조류독감에 걸린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AI는 현재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에서 AI에 따른 사망자가 생겼고, 홍콩과 베트남에서도 환자가 발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AI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인체 감염증이 보고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AI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총 19개 농장, 2006년 11월부터 2007년 3월까지 7개 농장, 2008년 4월부터 42개 농가에서 각각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은 조류독감뿐만 아니라 각종 치명적인 독감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100%인간 항체를 개발해 미국에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항체명은 ‘AP302’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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