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지급, 규모는 아직 미정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2'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한 이건희 회장이 행사 참관 후 총 보름정도의 해외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건희 회장이 라스베이거스에서 행사를 마친 뒤 다른 나라를 들른 뒤 귀국할 예정"이라며 "일주일 이상의 장기 일정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이 해외에서 설을 지낼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음 행선지는 일본이 유력하다. 이 회장은 일본 출장이 잦은 편이다. 주요 거래선과 지인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경영계획을 짜기 위해서도 자주 찾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지급하는 등 상생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협력사에 지급하는 대금을 모두 현금결제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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