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는 장관은 11일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일자리가 정부 목표를 훨씬 뛰어 넘는 2424만4000명으로, 2004년 이후 7년만에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작년 12월 고용통계를 보면 고용이 44만1000명 증가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고용호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특히 고용창출력을 보여주는 고용탄력성, 경제성장률 대비 취업자 증가율은 몇 년간 0.2 수준에서 0.46으로 두 배 이상 크게 뛰었다"며 "이는 고용 없는 성장의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희망의 불씨라고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1년 통계를 살펴보면 고용의 대부분이 20대를 비롯한 청년층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졌다"며 "25~29세 고용률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박 장관은 "정부는 더욱 청년층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정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각 부처는 올해 일자리 예산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고용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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