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중국을 국빈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경제인 오찬간담회'에 참석, 양국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공동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완지페이 CCPIT 회장을 비롯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강덕수 STX 회장, 강호문 삼성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과 중국 중방그룹, 중국해운그룹 관계자 등 양국 경제인 20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 2000억달러 교역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수교 20년간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경이적 발전을 이뤄온 양국간 협력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2015년 3000억달러 교역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또 "앞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양국이 '열린 무역대국의 길'을 가야한다"면서 "양국간 산업협력도 제조업 위주에서 에너지, 환경, 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로의 확대 등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기업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베이징(중국)=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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