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NH-CA자산운용은 지난해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가 1185억원이라는 자금을 끌어 모아 온라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위는 303억원을 끌어 모은 한국운용의 '삼성그룹적립식펀드'가 차지했다.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는 주식시장 움직임의 1.5배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미국과 유럽발 재정위기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반등 시 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박영수 NH-CA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본부장은 "하루에 120억원 가까이 온라인을 통해 들어 온 적도 있다"며 "이해하기 쉬운 인덱스 펀드이면서 중도환매수수료가 없다는 장점 등으로 젊은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의 온라인 설정액은 1조2756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5815억원 증가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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