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전점에서 고객의 결제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롯데카드와 제휴해 NFC 기반의 모바일카드 결제서비스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NFC는 전자태그(RFID)의 하나로 13.56M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 10cm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NFC는 결제뿐만 아니라 슈퍼마켓이나 일반 상점에서 물품 정보나 방문객을 위한 여행 정보 전송, 교통, 출입통제 잠금장치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롯데백화점은 모바일카드 결제 서비스와 관련해 지난해 6월부터 롯데카드와 협력하여 관련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점별로 차례로 도입했으며, 지난 20일부터 일부 점포에 시범적으로 적용, 고객 반응을 분석하여 시스템을 보강했다.이번 모바일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롯데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결제를 비롯해 할인쿠폰사용, 멤버쉽 적립 등 기존 롯데카드를 통해 이뤄지던 서비스를 실물카드 없이 휴대폰에 다운받은 모바일카드 터치로 한번에 해결 할 수 있어, 지갑 없이 간편한 쇼핑이 가능해 진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모바일 카드 결제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통신사, 카드사와 연계한 새로운 홍보ㆍ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모바일카드는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rd.co.kr), 전화 상담원(1588-8100), 롯데카드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후 모바일카드 지원가능 휴대폰(갤럭시S2 포함 약50여종) 여부를 확인한 후 SMS 안내로 카드발급을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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