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여권과내에 ‘일과시간외 민원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올해부터 근무 시간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주민과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일과시간외 민원실’을 운영한다. 일과시간외 민원실은 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서 민원 사무를 볼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를 실시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대상 민원 사무는 기존에 운영했던 여권 접수·교부를 포함,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업무다. 이를 위해 구는 여권 접수·교부 4명,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서발급 2명, 가족관계등록부발급 업무에 2명의 직원을 야간 근무조로 편성했다. 이번 민원실 운영은 각 자치구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야간 민원실을 권역별로 조정해 근무 요일을 정한 것이다. 또 그동안 자치구별 제공했던 야간 민원 서비스 종류도 하나로 통일했다.이런 권역별 조정에 따라 노원구(수)를 포함한 서울시 동북 지역 인근 자치구는 월~금요일까지 성북구(월) 중랑구(화) 강북구(목)도봉구(금) ‘일과시간외 민원실’을 운영한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해당 요일 (오후 8시까지)에 맞춰 가까운 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야간 민원 사무를 볼 수 있다.한편 구는 지난 2009년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발급과 1:1멘토링 상담을 병행하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 중이다.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일과시간외 민원실 운영을 통해 일하는 시간에 민원실을 이용할 수 없었던 주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민원여권과 (☎2116-324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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