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로 하는 '아리랑 200' ETF(주가지수펀드)를 이번달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ETF 상장으로 모두 6개의 ETF를 보유하게 되며, ETF 시장에서 상품기준 6위, 순자산규모 7윌(2091억원)에 위치한다. 또 지난해 9월 푸르덴셜자산운용과의 합병 이후 첫 ETF를 상장이다. 한화 아리랑 200 ETF는 올해 첫 번째 신규상장 ETF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07개로 증가한다.한화 아리랑 200의 총보수는 0.25%로 코스피 200 ETF 중, KStar 200과 동일하고TIGER 200의 0.15%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최초 상장규모가 약 1150억원 수준으로 한화자산운용의 ETF 전체 운용규모 2091억원(2011년말 기준)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상장이다. 거래소는 코스피 200을 기초로 하는 동일한 상품이 이미 상장돼 있지만 운용사별로 기초지수의 복제수준(지수구성종목의 ETF내 실제 편입 수준), 운용보수 수준 등 여러 요인으로 실제 ETF 수익률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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