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 이틀째 하락..선전 3.5% 급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새해 들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유럽 부채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춘제를 앞두고 현금이 부족해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이 춘제 이전에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되는 가운데 은행주가 상승하며 낙폭을 제한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0.94포인트(-0.97%) 하락한 2148.45로 5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813.99로 마감돼 29.73포인트(-3.52%) 급락했다.유로존 부채위기가 글로벌 경기를 냉각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아시아 최대 해운사인 차이나 코스코 홀딩스는 4.4% 급락했다. 유저우석탄채광(-2.54%) 장시구리(-1.58%) 등도 하락마감됐다. 반면 상하이푸둥발전은행(2.97%)을 필두로 은행주는 상승했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42%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초상은행(1.97%) 민생은행(1.88%) 등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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