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 '올해 단단한 각오 필요'

왼쪽 중단 좌장석-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4일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지역 무역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안현호 부회장은 (주)엑시콘 등 11개 무역업체 대표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올해 대내외 무역환경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기업인과 근로자,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어느 때 보다도 단단한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부회장은 특히 “올해는 무역 2조달러를 향한 원년으로 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 수출상품의 고부가가치화, 서비스·녹색산업의 수출산업화 등 우리무역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EU, 미국, 중국 등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의 무역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중소기업의 무역현장 애로를 타개하고 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신년을 맞아 개최된 지방 무역업계와의 간담회는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이 줄곧 강조해 온 현장경영의 연장선상으로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무역협회는 4일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일 대구·경북, 11일 울산, 부산 등 전국 4곳의 무역현장을 찾아 업계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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