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와진실]씨앤케이인터, '금주 다이아 시험생산 시작'

씨앤케이인터가 이번주 내로 자갈층 생산용 플랜트로 다이아몬드 원석 시험생산에 들어간다. 4일 씨앤케이인터 관계자는 "오늘(4일) 플랜트를 다루는 남아공 기술자가 카메룬으로 입국할 예정"이라며 "내일 현장으로 이동해 2주간 테스트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씨앤케이인터는 시험 결과가 만족스러울 경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이번 플랜트는 자갈층 생산용 장비다. 이 장비로 지면에서 깊이 50cm까지 자갈층에 매장돼 있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굴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발굴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하루 생산량도 적고, 현장에서 원석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았다"며 "이번 설비를 이용해 하루 생산량 100t을 목표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하 100m까지 파고 들어갈 수 있는 역암층 생산용 플랜트 장비도 이번주에 도입된다. 관계자는 "역암층 생산용 플랜트가 이번주말까지 하역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플랜트 설치에 약 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험 운전은 3월 중순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씨앤케이인터는 "카메룬 작업 현장은 현재도 대규모 시설 없이 채취가 가능할 정도로 원석이 풍부하다"며 "이번 설비 도입으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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