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GM의 내수시장 판매대수가 회사 출범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한국GM은 2일 2011년 실적발표를 통해 내수 총 14만705대를 기록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13만542대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모델별로는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6만3763대로 전년대비 8.1% 늘었으며 아베오는 3595대로 108% 증가했다.준중형 쉐보레 크루즈와 말리부는 각각 2만6990대와 3594대를 기록했다. 알페온은 1만292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66만7604대로 2010년 대비 6.7% 증가했다. CKD 수출은 총 124만3665대로 전년동기대비 14.0% 늘었다.이에 따라 내수 판매와 수출을 합한 한국GM 2011년 완성차 연간 판매 대수는 총 80만8309대(연간 내수 판매14만705대, 완성차 수출 66만7604대)로, 전년 연간 완성차 판매 75만1453대 대비 7.6% 증가했다. 한편 12월 내수 판매대수는 1만3614대를 기록, 전월 대비 26.1% 증가했다. 경차 스파크, 올란도, 알페온과 친환경차 알페온 이어시스트 등이 내수판매를 견인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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