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2일 호남석유에 대해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1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2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3%, 33.5% 감소한 3조7481억원, 261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글로벌 거시지표의 불확실성이 수요 약세로 이어져 주력 제품들의 스프레드가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9%, 12.9% 증가한 3조9710억원, 2958억원을 나타낼 것"이라며 "에틸렌의 강한 반등이 PE계열 화학 제품으로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역내권 정기보수로 인한 가수요 발생도 수요 측면에서 스프레드를 확대시킬 것"이라며 "부타디엔이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데다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증설 효과도 높은 투자매력도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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