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쇼핑백과 카드로 당당한 머스트해브 아이템" 갤러리아백화점이 2일 2012년 새해를 맞이해 5년 만에 프랑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이작제노(IZAK ZOENOU)가 디자인한 쇼핑백과 카드로 전면 교체해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지난 2007년 C.I(Corporate identity)나, B.I(Brand identity) 중심으로 디자인된 일색이었던 쇼핑백과 카드에 세계적인 예술작가와 협업한 디자인을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동업계화 차별화를 시도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쇼핑백과 카드에 적용된 '1세대 디자인'은 세계적 일러스트 거장인 조르디라반다에 의한 캐릭터 느낌이 강한 도심 속 패션 피플의 모습을 강조한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반면,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된 갤러리아와 '아이작제노'협업으로 탄생한 '2세대 디자인'은 회화적이며 색채의 스타일리쉬함과 캐릭터의 위트가 더해져 세련됨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1세대 디자인과' 다른 역동성과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디자인적 기능이 더욱 강조된 모습이다. 이번 갤러리아 쇼핑백과 카드를 디자인한 '아이작제노(IZAK ZOENOU)'는 조르디라반다와 견주는 유럽에서 새롭게 일러스트 거장으로 주목되고 있는 작가로, 파리 La Samaritaine 백화점과 뉴욕의 헨리 벤델 백화점과도 꾸준한 작업을 해왔다.또한, French Vougue, Elle 등 세계 유명 패션, 라이프스타일 잡지에도 작품을 선보이며, 상업 일러스트레이터의 한계를 넘은 예술가로 평가되고 있다.송병진 갤러리아 디자인담당팀장은"쇼핑백과 카드를 소지하는 고객께서 남다른 개성과 감각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이 되도록 작가와 오랜시간 동안 협업해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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