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겨울방학 동안 끼니를 거르기 쉬운 전국의 국민임대아파트 거주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린다.LH의 아동 급식지원사업은 주거복지재단의 '엄마손 밥상'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행된다. 수원매탄 국민임대단지에서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7년째를 맞았으며 단지내에 맞벌이 부부로부터 반응이 좋다. 현재 전국 70개 국민임대 아파트 단지내 3500여명의 어린이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공부방 아이들에게도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LH 직원과 입주민들이 함께 직접 식사를 준비한다. 특히 급식제공을 위한 조리인력을 단지당 2명씩 총 140명을 해당지역주민으로 채용해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된다.급식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한다. LH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린이들의 학습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며 토지주택박물관과 연계한 박물관 문화 체험 교실도 실시할 계획이다.LH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단지에 사업을 지원하고 살맛나는 임대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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