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2012년 '그린피 인하 열풍?'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012년 골프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일은 무엇일까.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30일(한국시간) '그린피 인하'를 1위로 꼽았다. "세계 경기가 위축되면서 골프장들 역시 경영 악화로 각각의 생존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2009년 '섹스스캔들' 이후 지난 2년 동안 무관으로 전락했던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의 마스터스 우승이 기대치 2위다. 이달 초 자신이 개최한 '특급이벤트' 셰브론월드챌린지에서 우승하면서 부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즈도 "스윙교정이 완성단계"라면서 "내년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보탰다.이 잡지는 이밖에 골퍼들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윙 찾기와 짧은 시간에 체내 지방을 태우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등 개인적인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3 코스 증설 바람과 골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전장을 줄이거나 홀을 크게 만든 이색 골프장 증가, 롱퍼터 열풍, 신개념골프화 등장, 골프장비를 둘러싼 미국골프협회(USGA)와 클럽 제작사 간의 다툼, 골프애플리케이션의 증가 등을 예상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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