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유출 계속..지난달 인천 인구이동 최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 달 인천의 인구이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의 인구 유출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1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 0.11%로 가장 높았다. 순이동은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수치며, 순이동률은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의 비율을 의미한다. 순이동률은 충남과 충북, 강원이 각 0.7%로 인천의 뒤를 이었고, 서울은 -0.13%로 가장 순유출이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순유입 규모는 경기도가 60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3107명, 충남 1508명 순이었다. 순유출은 서울 1만2884명, 부산 1468명, 대구 1112명 등으로 많았다. 한편, 올해 11월 인구 이동자수는 66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만3000명(4.7%)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는 1.33%로 전년 동월 대비 0.07% 줄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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